목요일

프로덕트매니저는 고로 존재한다

1.Tech기반 회사들은 프로젝트매니저가 존재한다

Tech기반 회사들은 프로덕트매니저가 존재한다.

테크 스타트업은 비즈니스모델이 스케일업 할수록 프로덕트매니저가 필요하게 된다.
무엇이 부족한지 알면 필요한 걸 찾아 채우면 된다.
경험상 채워도 채워도 부족한게 생기기 마련이지만 그래도 우리의 지향점은 더 나은 발전!
프로덕트매니저는 Product Manager, PM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실제로 기획자가 PM을 하는 곳도 많이 봤고
개발자가 개발PM을 하다 겸업 하는 것도 봤고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결정권자 포함 여러 이해관계자가 엮여있는 게다가 시간과 예산이 정해진 프로젝트는 어떤PM이 필요한걸까?
그간 개발자 > 개발PM > Product Manager로 경험한 내용을 추려서 나를 위해 적어볼까한다.
우선적으로 PM이 되고자 한다면 가져야 할 애티튜드는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팀원을 뽑을때나 나와 함께 일할 동료를 뽑을때도 많이 염두하고 있다.
  1. PM != “스페셜리스트”, PM = “제너럴리스트” is 200
단, 개발자는 언제나 스페셜리스트여야만 프로젝트가 그래도 간다.
  1. 본인이 직접 프로덕트를 개발해 보았고 개발 경험이 많은 PM is Good!
결정권자는 “아반땡을 만들어달라” 했는데 “이번에 람보르기니 우라칸 엔진을 얹어서 100km를 3초내로 끊게할께요” 라며 시간과 예산이 정해진 프로젝트의 잘못된 시작을 시도하려는 사람을 많이 보게된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빈번하다.)** PM은 정성적/정량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경험과 직감, 잘 들어줄 수 있는 열린 귀, 결과를 내도록 상황을 빠르게 정리해 가며 이끌수 있는 리더쉽,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계속해서 치고 나가는 사고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야한다.** 그래서 더욱 실제 코딩을 해야 하는 개발자 입장에서 같이 들어줄수 있는 개발 경험이 기본 내장? 되어 있어야 한다.
일례로 "개발을 모르니깐 무시 당해서 인터넷으로 앱개발 교육 신청했다"라며 하소연 해 온 웹 기획자가 있었다. 응? 앱 서비스 개발 신청을 했다고? 음… 진짜 필요한건 그게 아닐거 같기도 하고 암튼 뭐라도 배우면 좋은거지!라고 답해주고 말았지만 촌스럽게 일하고 있는 곳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뭐…
  1. 프로젝트관리기법에 대한 이론만이 아닌 실무 경험이 중요하다.
PM하면서 가장 무서운 대화의 시작이 "이슈가 있어요."라고 시작하는 대화이다. 이말인즉슨, 내가 해결해줘야 할 이슈가 생겼고 그걸 해결해줘야만 한다! 다양한 실무 경험을 토대로 빠른 판단과 실패를 줄여나가야만 한다. 이게 재밌다고 느껴야지만 PM이다. 팀장의 역할과 헷갈리지는 말자. 나중에 따로 포스트 할 예정이다
  1. 스타트업 창업 경험도 좋다.
비단 PM뿐이 아닌 공통적으로 해당 되는거 같다. PM창업가 마인드와 투자자 마인드를 동시에 갖고 있어야 한다. 업의 특성이기도 하다. 본인도 줄 곧 창업 준비해 본 경험들을 갖고 있다. 지나보면 의미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지인들과 얘기를 나눠봐도 본인 스스로도 꽤 나 많은걸 느끼게 해준다. 현실을 알게 되거나 아니면 나처럼 더욱 가열차게 미래를 그리게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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